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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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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6338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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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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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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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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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조언부탁] (+추가글) 가난했던 우리집..전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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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을 쓰게 된 날, 그날 따라 너무 울적하고 서글픈 마음에 주절주절 넋두리를 늘어 놓았던 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게 되실 줄 몰랐어요. 댓글에도 가족들에게 이야기 해봤냐고 물어보신 분들이 많은데..저는 성향상, 사정상 가족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어요. 저희 부모님은 저에게 너무나 미안해하고, 늘 고마워하시는 분들인데, 이제야 편하게 웃을 수 있게 된 그 분들에게 저의 아프고 어두운 마음을 이야기할 생각을 감히 못해봤었다고 해야 할까요..그래서 한번도 해본 적 없지만 '나 이렇게 힘들었어요' 그리고 '내가 지금은 이렇게 불안하고 두려워요..' 라고 부모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이곳에 남겨봤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 덕분에 큰 위로를 얻었습니다 :) 저의 이런 상황을 제가 선택 했던 것도 아니고, 달리 방법이 없었고..저에게 주어진 것 이기에 제 역할이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무너질것같을 때마다 저를 지탱했던 힘은 어린 시절부터 봐왔던 밤낮 가리지 않고 매일같이 부단히 노력하셨던 부모님의 모습, 막막하고 불안한 상황에서도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 애쓰셨던 모습들이었는데, 제 부모님을 보며 열심히, 성실하게 산다고 해서 모두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저의 작은 성공이 눈물 나게 감사한 날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힘든 마음이 건방진 마음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이번에 제가 지난 날들을 후회하거나 억울하게 느끼는 건가? 하고 생각을 해봤는데, 제 생각의 끝은 다시 한 번 돌아간다고 해도 나 하나 온 힘 다해서 우리 가족에게 다시 빛을 비춰줄 수 있다면 기꺼이...그리고 동생이 아닌 내가 첫째라서 다행이라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는 가족들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고, 고작 저의 힘과 노력으로 이룬 이 행운같은 행복에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몇번씩 반복해서 읽고..생각도 해보고 성인이 된 후 가장 많이, 후련하게 엉엉 울어보기도 했어요. 저는 제 스스로가 한번도 성에 차본적 없고 칭찬 받을만한 일이라고 여겨본 적도 없었는데..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냥 살아온 것 뿐인 저를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시고,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저를 안쓰럽게 여겨주시고, 제 행복을 응원해주시고.. 이렇게 따뜻한 격려를 받아 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요..댓글 하나 일 뿐인데 그 따뜻한 말과 조언들이 앞으로 제가 살아가는데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다들 나 잘하고 있다고했었어!' 하면서 스스로 응원해가면서 살아갈게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조언 해주신 대로 가족들과 천천히, 그리고 가능한 선에서 제 삶을 분리 하는 것도 해볼게요. 그리고 나서는 제가 뭘 좋아하는 사람인지, 제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도 차차 생각해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지난 이틀이 제 인생에 가장 따뜻한 날이었어요. 제가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니고, 오롯이 저 스스로도 행복해져야 한다는 것도 알았구요.. :) 어느 때보다 지친 마음에 처음으로 제 이야기를 꺼내놓은 날, 제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해주시고 잠시나마 제 친구, 언니 오빠, 이모 삼촌이 되어 휘청이는 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그 따뜻한 마음 그대로 돌려 받으실거에요. 행복하세요 ——————— 어디 얘기할데가 없어서 그냥 끄적끄적 써보고싶었음 얼마 전에 오은영 선생님이 상담해주시는 프로에 배우 남보라씨가 나온 편을 봤음.. 그 사람이 마치 내 속의 이야기를 누가 들여다보고 얘기하는 듯 너무나 비슷한 감정을 토로하는데, 나이가 비슷해서 더 공감이 된걸까..그 방송을 본 이후로 왠지 모르게 괜히 울적하고 마음 한구석이 텅 빈듯한 느낌이 더 강해졌음 이런 얘기를 가족, 친구등 누구에게도 얘기해본적이 없어서...그냥 한 번만..어디든 털어놓고 싶음 [초등학교 시절] 우리 집은 어릴때부터 좀 어려운 편이었던것 같음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살던 집은 큰 방 1개 + 옷방같이 작은 방이 1개 있는 작은 반지하 집이었고 엄마, 아빠, 나, 동생 4식구가 살았음. 그래도 사랑많은 엄마와 성실한 아빠가 계셔서 많이 어렵다는 생각은 못했고, 동네의 경제 수준이 다들 비슷비슷하게 못사니 특별히 우리집이 어렵다 생각못하고 살았던것같음 [중학교 시절] 주택청약에 당첨되어 운좋게 20평 초반대의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됐는데, 전재산을 모아 입주까지 필요한 돈을 마련하고 대출을 많이 받았던걸로 기억함. 새 집, 깨끗한 동네, 조금 더 행복해보이는 엄마의 얼굴..이때 한동안은 우리집의 상황이 좋아졌나 싶은때도 있었음. 나는 장녀이고 눈치도 빠른 아이였어서 늘 엄마 아빠의 분위기를 확인했는데, 작은 사업을 하던 아빠가 아빠의 형제들, 엄마의 형제들에게 돈을 빌려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는것을 이때 알게됨. 엄마는 늘 방에서 사람들에게 돈을 늦게 갚아 미안하다는 내용의 통화를 했고, 우리에게 티는 절대 내지 않았지만 나는 엄마 아빠 눈치를 많이 봤음 [고등학교 시절]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세가 기울었음. 기억나는 몇 가지 사건들이 있었는데 집에 빨간 딱지가 몇 번이나 붙고, 우리 집으로 빚쟁이들이 찾아오고, 야반도주를 하자고 하는 아빠를 엄마가 그건 절대 안된다고 설득하는 대화를 내가 엿듣고..뭐 그런 사건들임. 이 당시에 우리집 통장에는 잔고가 100만원도 없는 날이 허다했는데, 그러다가 결국 아파트를 손해보고 팔고 급하게 아주 허름한 빌라로 이사를했음. 다시 초등학교때처럼 방 1개, 냉장고가 들어가면 꽉 차는 거실겸 부엌 있는 빌라..이때 집보러 엄마랑 몇 번 같이 갔는데 집을 볼때마다 엄마가 내 눈치를 보던게 아직 기억남. 엄마 아빠는 정말 성실하셨고, 열심히살고자 하셨던 분들이라 원망은 없었음. 이사간 집에서 나도 동생도 방황했음. 사고치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공부할 공간도 없었고, 집안 분위기가 굉장히 우울했었음. 아빠는 전라도 목포로 막일을 하러 가셔서 3개월에 한번씩 보게되었고, 엄마는 주간에는 식당에서, 야간에는 주점 주방에서 요리하는 일을 하셨음 [20~22살] 아빠가 타지에서 일하던것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옴.아빠는 이때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암 수술을했고, 공황장애까지 생겨서 몇년간 집에계셨음. 엄마는 6년, 7년째 주간 식당와 야간 주방일을 겸하며 몸은 물론 마음까지 지친 상태였고 집안 상황은 더 어려워져서 우리는 원래 살고있던 집보다 집값이 더 저렴한 동네로 이사함.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으로 기억함. 그 보증금이 내 부모님의 전재산.. 엄마가 버는 돈으로 월세에 아빠 병원비, 생활비를 부담하는데 나와 동생의 용돈이나 학비까지 부담하게 할 수 없다고 생각했음. 나는 그래도 어릴때부터 머리좋단 소리도 많이 들었고, 중고등학교때 집에 가는것보다 무조건 학교에 있는게 마음이 더 편했기때문에...학교에서 공부도 꽤 열심히했음. 수능도 괜찮게봤고, 인서울 중위권에 적당한 대학을 들어감. 장학금 준다는곳으로 갔음 나는 늘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았지만 실패했던 우리 부모님의 희망이 되고 싶었음. 이제 더이상 희망도, 힘도, 의지도 없는 부모님과 우리 가정의 빛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음 [23~25살] 2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휴학함.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지 진짜 처절하게 찾아봤음. 주변에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정말 바보처럼 멍청하게 알아봤음. 돈잘버는 직업, 돈버는 방법등등 검색부터, 학교 선배중에 창업에 성공했다더라, 어디어디 취업하니까 돈을 잘번다더라 등 내가 만나볼 수 있는 사람은 염치 무릅쓰고 연락해서 다 만났음. 나는 그때 정말 처절하게 행동했는데..방법을 알지 못했고 나에게 알려줄만한 사람이 없었기에..그리고 나는 우리 가족의 희망이 되어야 하기에 창피하지 않았고 절박했음 그런 나를 본 선배가 자기가 하는 일을 같이 해보지 않겠냐며 제안함. 그때 한참 스타트업 붐인 시기였는데,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을 1억원정도 받은 상태였고, 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막 시작하던 상황이었음. 내가 할일이 아니라 생각했음. 스타트업은 창업을 꿈꿀 수 있는 친구들, 그러니까 나처럼 절박한 경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아니라 혹시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돌아갈곳이 있는 사람들. 이런 실패가 곧 인생의 실패로 직결되는게 아니라, 곧 경험이된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절했는데, 선배는 나에게 3번이나 같은 제안을했고, 더이상 거절하기 어려워 나는 내 상황을 솔직하게 말했음. 물론 난 그당시에 내 가정사를 말하는것이 괜히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전부 말하진 않았지만...애써 둘러서 내가 돈을 빠르게 벌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음 선배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더 본인과 함께 일해야하는 이유와 새로운 제안을 했음. 하나, 집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면, 아무리 대기업을 간다 해도 그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다. 현실적으로 그만한 돈을 벌려면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한다. 둘, 딱 2년만 해보자. 이 아이템은 시장성, 경쟁력, 차별점 등등 모든 면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년만 해보고 실패하면, 그때 취업 준비를 하더라도 넌 아직 25살이라 경험이 될 것이다. 셋, 너의 성향이 스타트업의 멤버로 일하기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직원 급여로 쓸 수 있는 예산이 있으니, 네 사정을 고려하여 150만원씩 월급을 주겠다. 나는 일부의 지분과 월 급여 150만원씩을 받으며 일을 시작하게됐음. 당시에는 솔직히..뭘 해야 돈을 벌 수 있는지 감도 없는 상태인데, 당장 150만원씩을 준다고하기도하고 또 선배가 이야기하는 아이템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도 조금 있었음. 선배는 우선 3개월만 해보고, 정 안되겠으면 그때 그만둬도 된다고 했었기 때문에..일단 시작했음. 그렇게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그 스타트업은 2년 반동안 정말 처절했음. 지원금은 다 떨어져가고, 유사 어플도 다수 출시되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도 겪고 나는 150만원씩 받지만, 선배는 2년 반동안 단 한푼도 받아가지 않았고, 이후 조인한 팀원들도 교통비 30만원씩 받아가며 월~일요일 주 7일, 하루에 12시간 이상 정말 뭐에 홀린듯 일했었음.. [26~28살] 스타트업을 4년 정도 유지하며 정말...말할수없이 많은 일이 있었음. 자존심은 이미 가장 먼저 버렸고, 큰 것을 얻으려면 그만한 파도를 넘어야 한다는 방법을 몸소 배움. 어쨌든 우리는 그때도 적자였지만, 매출 규모는 큰 스타트업으로 성장했음. 나는 아주 많은 일을 해야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다른 생각할 틈도 없이 바쁘게, 열심히 일했고 오히려 일할땐 집에 대한 생각을 잊을 수 있어 좋기도했음..2년안에 쇼부보자는 선배의 말과는 다르게 4년이 넘어갔지만ㅎㅎ 그냥 그런것 상관없이 맹목적으로 열심히 일했음..직원도 나와 선배 2명에서 18명까지 늘어남. 이 시기에 스타트업들은 적자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출의 볼륨이 큰 스타트업이면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매각하거나 투자받을 수 있는 스타트업 투자 붐을 맞았는데, 우리 회사 또한 그랬음. 회사는 창업 5년 차, 내가 28살이던 해에 매각되었음. 지분 20%를 가지고 있던 나도 지분을 매각하며 현금화함. 내 구질구질한 인생에서 상상해보지도 못한 돈이 통장에 들어오던 그 날을 잊을수가 없음..물론 누구에게는 상상도 못할 돈이 아닐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음. [29살~31살] 회사는 매각되었지만 의무 근무 조건 4년으로 아직 근무중임. 근무 조건도 환경도 모두 편해졌고 연봉도 많이 받음. 매각할때 받은 현금도 꽤 있음. 돈을 벌기 시작한 23살부터 집에 돈들어가는 일들은 나와 엄마가 같이 해결함. 돈을 점점 더 벌기 시작하며 큰일은 모두 내가.. 내가 버는 돈의 90%는 집에 사용했음. 가족들은 수도권 30평대 아파트로 이사했고, 차도 2대나 샀고, 4살 어린 내 동생은 걱정없이 대학원을 다님. 엄마도 먹고 싶은 걸 원 없이 먹고, 마트에서 좋아하는 과일을 걱정없이 살 수 있어 행복하다 함. 때가 되면 가족들과 여행도 다니고, 부모님 생신에 원하는걸 선물해드릴수도 있음. 엄청난 부자가 된것은 아니지만, 가장으로서 나는 가족들이 원하는 걸 적당히 해줄 수 있게됨.. 그런데 나는 20살 이후 처음으로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내 시간이 생겨 한가해진 요즘, 왜 문득 문득 눈물이 왈칵 쏟아질것같은지 모르겠음..나는 언제부턴가 내 코 끝까지 눈물이 가득 차있어서 출렁출렁 대는 기분을 안고 살아가고 있음. 불면증도 생겼고.. 가족들은 나를 생각해주고,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데..그런데 나는 또 그 가족들을 책임져야함. 몸이 아파 일할 수 없는 아빠, 너무 지쳐버린 엄마..물론 한편으로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감사하기도 한 반면, 가끔은 벼랑끝에 서있는 느낌이 들기도함. 가족들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게 기쁘고, 엄마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마음이 편하지만, 가족들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막연한 불안감이 내 속에는 존재함..나는 온전한 성공을 이루지 않았는데, 나도 아직 모르는게 많고 틀리는게 많은데 이제는 진짜 가장이 되어버려서 내가 혹시라도 헛발질을 하거나 실수하면 큰일난다는 생각..나는 쉬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오래, 깊이 박혀있음. 어쩔때는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헷갈릴때도 있음.. 가끔은 본인만 잘 건사하면 충분한 또래 친구들이 부럽기도하고..내가 이렇게 나를 갈아 만든 결과물이 누군가에게는 태어날때부터 타고 태어난, 그리 대단하지 않은 것 이라는 걸 확인하게 되는 무수한 순간에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허한 마음이 들기도하고..내 마음이 자꾸 왜이렇게 못나지는걸까..그 어떤것도 내가 선택한것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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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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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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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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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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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 사촌동생 취업을 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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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 죄송합니다. 화가나서 두서없이 적는 점 양해부탁드려요. 30대 여성이구요. 일본,프랑스 유학 다녀와서 (제과제빵) 제가 사는 지역에 크게 카페겸 빵집을 하고있어요 (직원이 16명인 큰 빵집겸 카페입니다) 아버지께서 빵집을 하셨던걸 물려받아서 하는중입니다. 위에가 현재 제 상황이구요 올해 20살이 된 사촌동생이있는데 장애가 있어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말이 어눌하고 행동이 느려요 (장애 등급 받았습니다.) 19살 말쯤부터 제과 제빵 학원을 다니며 배운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그런데 뜬금없이 숙모가 전화와서는 저희 가게에 취업 시키라고 연락왔네요 시켜달라고 아닙니다. 시키라고 연락왔어요. 어이없고 당황스러워서 저희가게 구인 안해도된다고 하니 얼마전에 다녀갔었는데 너무 바쁘더라는둥 사람 하나 더 구해야할거같아서 전화줬다나 뭐라나 그소리듣는데 짜증나서 사람 안구해도 된다고하고 그냥 끊었거든요 숙모랑 삼촌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조카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난리쳤다네요 아빠는 그냥 사람하나 더 들이자 하는데 저는 불필요하게 지출 나가는것도 이해할 수 없고 사촌동생은 행동이 많이느리고 말도 어눌해서 저희가게랑 맞지도 않거든요 숙모랑 삼촌은 사촌동생이 제과제빵 배우게해서 저희가게에 취업 시키게 할 생각이였대요 좀 고민을 해봐야하나 생각중인데 방금 숙모가 전화와서 사촌동생 취업 안시켜주면 저는 못된 사촌누나되는데 괜찮냐고 전화왔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빡쳐서 글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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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7146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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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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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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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탁해] 결혼 할 남자랑 헤어지려구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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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피곤에 절어 있고, 술은 전혀 안했고, 24시간 만에 판에 들어 왔더니 이렇게까지 댓글이 달려 정말 놀랐습니다. 스물 몇살 때 사귀던 남친 때문에 결시친에 글 올렸는데 그때랑은 너무 다르게 댓글이 너무 많아 이 순간 " 아~ 이래서 사람은 나이를 먹어야 성숙해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10년 전쯤 했던 제 고민은 고민도 아니었어요. 일단 바로 결론 말씀 드리면 당연히 헤어졌습니다. 원래는 오전에 얘기 하려고 했는데 이 회사 가 뭔지 바빠서 제대로 만나자고 하지고 못하고 있다가 저녁때 겨우 짬내서 만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곰곰하게 생각 해보니 정말 어머님이 수돗물 때문에 혹은 제가 아파트에서 살기 싫다고 징징대서 가정교육까지 운운하셨을까? 싶더라구요. 미친게 아닌 이상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 날 마음 먹고 오신겁니다. 제가 마음에 안드니 당신 아들과 헤어졌음 좋겠다구. 생각하니 저를 그 전에도 마음에 안들어하셨던게 맞습니다. 일단 대중매체 에서 가끔 그려지는 제 직업은 항상 드세고 항상 바쁘고 항상 피곤한 직업입니다. 물론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쓴 글에 보면 스케쥴이 들쭉날쭉하다고 썼지만 사실 그게 아니고 일괄 적으로 그냥 늦게 끝납니다. 둘쭉날쭉 하지 않아요. 주말에는 일 자체는 없지만 주말에도 항상 혼자서 봐야 할 것도 많고 출장도 꽤 많구요. 그리고 선배들 보면 다들 시집장가 가거나 아예 못가거나 그렇드라구요. 그런데 아이러니 한게 저랑 그 남자랑 사귀게 된 계기가 그 남자의 호기심 이었습니다. 궁금해 하고 신기해 했었거든요, 그런데 결혼이야기 본격적으로 오고간 작년 여름부터 그 집에서제 직업을 듣더니 좀 불편해 하시는게 느껴 졌어요. 워낙 대중매체에서 드센 직업으로 다루는게 맞으니까요. 근데 늦게 끝나는것도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보다 조금 더 연차가 차면 그정도까지 늦게 끝나지 않는것도 맞습니다. 남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드센 일도 아니구요. 제가 지금 이 동네로 이사 온것도 직장이랑 가까워서구요. 어느 날 그 집에서 묻더라구요. "왜 차가 있는데 운전을 안하냐"고 저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면허도 따고 차도 샀지만 일이 늦게 끝나니 너무 피곤하고 동네로 이사도 왔는데 출근도 마을 버스 타면 되고 늦게 끝나도 택시 타면 1만원도 안나오니 운전할 일도 별로 없다"고. 그래서 "우리 동네 좋은 동네"라고. 그것도 생각해 보면 찝찝해 하셨어요. 그리고 아이 얘기도 나왔어요, 그렇게 늦게 끝나는데 둘이서만 아이 키울려면 어쩔라고 그러냐고... 그래서 전 또 너어어무 해맑게 "일단 육아휴직은 3년 보장 되어 있으나 그걸 다 쓸 생각은 없고 평일에는 시터이모랑 00(전 남친) 보고 주말에는 제가 오롯이 보겠다"고. 했네요. 사실 그 집에는 저처럼 늦게 끝나게 아니라 9시 출근 6시퇴근 여성이 며느리가 되었음 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녁때 생각 정리 하고 전 남친을 만나러 갔습니다. 참고로 tv에서 보면 헤어지는 남친 만나러 갈 때 엄청 예쁘게 하고 가잖아요?? 전 오늘도 현타 왔어요. 어제 술먹어서 푸석한 피부에 일도 다 안끝났는데 겨우 나와서 50분 이야기 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드라마랑 다르게 헤어지고 돌아와서 저녁 못 먹은 제 주린 배를 붙잡고 밥 먹고 슬퍼할 사이도 없이 일만 또 죽도록 하다가 피곤에 절어서 들어왔어요. 다행스럽게 돌아오는 토요일은 암것도 안하고 그냥 3년 사귄 남친이랑 헤어진 기념으로 그냥 막 슬퍼하려구요. 전 또 월요일 다시 일 하겠지요. 전 남친한테 얘기 했어요. "가정교육 운운하신거 가 문제가 아니더라. 그냥 너의 부모님은 내가 마음에 안들었던거다. 그리고 너도 나랑은 처음에는 내 직업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랑하기도 편하니 좋아 했다가 나 같은 직업이 너랑은 맞지 않은 걸 알게 되었던거 안다. 그런데 나는 이 직업을 바꾸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직업 가지고 싶어서 나가 뛰어 노는거 좋아하는 내가 엉덩이 붙이고 내내 죽도록 공부했고 그래서 내가 원하는 지역에 임관이 겨우 되었다 " 라구요. 사실 우리 엄빠는 제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엄청 좋아하셨어요. 소위 남들은 만약 남자 (사위) 였다면 처가에서 좋아했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도 " 우리 00이는 시집 엄청 잘가겠다" 며 좋아 하셨구요. 그리고 사실 그 집에서 저희 아버지 직업도, 예편하신것도 좋아하지 않으셨던것도 맞아요. 일단 군인 자녀의 경우 워낙 이사를 많이 다녀서 친구를 사귈 틈도 없고. (그 집에서는 그러니 제가 제대로된 친구가 없다고 생각하셔요. ) 저희 아버지 임관 + 어머니 졸업 같이 하고 좀있다 바로 결혼 하고 바로 저를 가진 케이스라서 엄청 젊으시지만 (제 엄빠 동갑) 사회 경험이 거의 없으세요. 그래서 젊은 부모님이 사회 경험 없다는 것도 그집에는 위험 요소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 남동생이 결혼 전 임신 했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집에서 저에게 마이너스라는 것 들은 모두 제가 어찌 못하는겁니다. 일단 제 직업은 제가 얼마나 이 직업을 가지기 위해 노력을 했는데, 결혼을 안하면 안했지 전환 할 생각이 전혀 없구요. 엄빠가 젊은거는 제가 어찌 할 수없잖아요? 저보다 훨씬 그 어린 시절 대학때 서로 눈맞아서 결혼까지 했고 저를 낳았다는데 제가 어쩌겠습니까?? 돌아가신 할머니 말씀으로는 결혼을 하고 서로 통한건지, 그 전에 통한건지 쟤들은 젊어서 알 수 가 없던 세대 였다고 하는데...... 그리고 제 동생. 뭐 그 전에 결혼 할 여자 조만간 소개 시켜 주겠다고 히죽히죽 웃고 다니다가 갑자기 임신 했다고 하는데 그럼 뭐 어쩝니까?? 그래서 아까 잘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댓글에 4억이 모두 제 4억인것 처럼 보신 분들 계신데. 아닙니다. 저의 영혼,원기옥 + 부모님 돈 입니다.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구 옥 빌라는 21평으로 나왔고 훨씬 더 넓게 쓰고 있는것 맞구요. 이 넓음을 그냥 즐길랍니다. 21평이 둘이 살기에 좁다고 하는 댓글도 잠시 본것 같은데 전 잘 모르겠어요. 제 친구들은 14평에서 신혼 살림 차린 사람들이 좀 있었거든요. 돈 해주실때 그 돈가지고 사업을 하던 결혼을 하던 니들 마음대로 하라고 해주신 거에요. 또 결혼도 안했는데 예비 시댁을 집으로 초대 했냐고 하시던데 전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절 사랑해주고, 제가 사랑 하는 사람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제가 직접 만든 국 한그릇 대접해 드리는게 이상 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꽃 선물. 그 날 그 집에서 그 난리를 치니까 그 생화도 미워보인게 맞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제 눈앞에 저 생화. 이 글 끝내고 저 새끼 물 갈아줘야 해요. 그리고 배뎃 글 너무 감사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안전이별 입니다. 저한테 뭐 어쩌지 못해요. 다들 친언니, 친오빠 처럼 화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술도 쫌 마셨고, 욱하는 마음, 억울한 마음, 열도 받고 이제 내일 오전에 다시 한번 정확하게 헤어지자고 말하기 전에 여기 있는 분들께 마지막 한번 더 물어도 볼 겸 위로 혹은 조언도 받을 겸 글씁니다. 술 마신체로 pc로 적는거라 모바일로 보실 때는 불편 할 수 있어요. 저는 올해 서른 두 살 흔하디 흔한 그냥 평범한 여자입니다. 그 놈이랑은 3년 조금 넘게 만났어요.사건은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집은 전세로 제 영혼과 원기옥을 끌어 모은 돈 + 부모님의 젊은 시절 피땀 흘려 번 돈 합쳐서 4억이구요. 빌라에요. 근데 빌라가 옛날 식 빌라인데 안은 전부 리모델링 해서 21평인데 훨씬 넓게 쓰고 있고 혼자 살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넓은 집에 처음 살아봐서 티브이부터 워시타워, 드레스룸에 짝퉁 에어드레서기 그릇, 커피머신기, 밥솥, 에어프라이어기, 공청기 등등 모든 살림 살이 다 구비+ 선물로 꽉 차서 진짜 누구든 몸 만 들어와서 살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6월에 이사 들어왔어요. 이렇게 제가 이사 올 수 있었던 계기는 제 남동생이 서른살인데 작년에 선물이 찾아 와서 급하게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이왕 이렇게 된거 저랑 동생이랑 공평하게 얼마씩 해주셨어요. 제 동생부부는 운이 좋은건지 저와 거의 같은 돈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처럼 거의 비슷한 연식에 스물 여덟평 집을 전세로 얻었어요. 아이 낳고 동생 와이프가 회사 복귀 할때 쯤 되어서 본인 동네 꽤 좋은 집 많이 나왔다고 해서 감사하게 동생부부네 동네에 좋은 조건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교통도 편하고 집도 넓어 전세 끝나는 시간이 벌써 걱정 될 정도에요. 각설하고... 6월에 이사오고 쉴 때마다 계속 조금씩 치우다가 9월부터 조금씩 집들이를 시작했습니다. 제 직업이 주말에도 꽤 일을 하는거고 스케쥴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과 맞추는게 쉽지 않았거든요. 그 와중에 부모님, 동생가족, 남자친구, 직장동료 3명, 대학친구 2명 과 몇명 더 왔다 갔어요. 문제는 지난 토요일 11월 18일 이었어요. 작년 여름부터 양쪽 집안에서 결혼얘기가 나왔고 각각 집에 인사는 갔었습니다. 그리고 그 놈 부모님이랑 시간을 맞춰 11월18일에 저희 집에 모셨고 당일에 어머님과 그 놈이 왔습니다. 제 딴에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거 이것저것 만들고 시키고 해서 저녁 상차림을 했구요. 원래 약속 시간보다 어머님과 그 놈이 15분 정도 먼저 왔고 마침 저는 국이 약간 제 입맛에 좀 짜서 물을 더 넣고 상을 차렸습니다. 저녁 식사를 다 마치고 차랑 과일을 가지고 왔는데 어머님이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우아한 목소리로 "000은 가정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할 것 같구나. 국에는 수돗물을 넣는게 아니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어머님이 얘기한거에는 저희집 배경도 있습니다. 저희집은 군인 가족으로 아버지는 장교로 예편 하셨습니다. 그리고 군인가족은 대부분 시골에서 살게 되는데 지금은 시골이라 할 수 없지만 저는 경기도 촌년입니다. 파주는 저 어릴때는 엄청 시골이라서 지하수 먹고 살았어요. 그때는 정말 정수기도 별로 없을 때였고 전 진짜 어릴 때 논두렁에서 뒹굴고 찔래꽃 줄기 까먹고 그랬어요. 그렇게 살다가 대학을 갔는데 제가 대학 갈때는 교통편이 워낙 잘 되어 있어 통학하다가 취업하면서 서울로 온 케이스에요. 그러다 보니 저희 집은 여전히 국 끓일때, 밥할때 모두 수돗물로 하구요. 마시는 물만 정수기로 마십니다. 저는 나름 서울에 살다 보니 집 수도에 모두 필터 끼고 살고 있고 정수기는 없고 300ml 물 시켜서 먹습니다. (300ml 물 시켜 먹으면 하루에 2l 금방 마실 수 있든요) 그런 배경에서 살다가 갑자기 어머님이 저런 얘기를 하니 순간 어버버 했어요. 죄송하다는 말은 안했는데 기분이 확실히 좋지 않았구요. 그래서 일요일에 남자친구한테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신게 무슨뜻인지 모르겠다고 하니 남자친구가 "전에 본인(남자친구)이 집들이 왔을때도 놀랬다면서 어떻게 수돗물로 밥을 하는지 사실 본인도 이해를 못했다며 니가 계속 시골 살아서 모르는 거라 " 고 하드라구요. 일백번 양보해서 제가 몰랐다치더라도 가정교육 운운 하는거는 너무 오바 아닌가요? 저희 부모님도 배울 만큼 배우신 분들이고 굳이 굳이 유치해서 하고 싶지 않지만 집안으로만 따지면 저희 집도 꽤 방귀 좀 뀔 수 있는 집인데... 란 생각이 마구 마구 들더라구요. 어머님이 저보고 가정교육 얘기 하시면서 그 뒤에는 결혼에 대해 말씀 하시더라구요. 위에서 전술 했다싶이 저는 파주시골 촌년이라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요. 그리고 서울은 아파트 값은 전세도 너무 비싸기도 하고 저는 제가 사는 평수에 엄청 만족하거든요. 방도 세 개나 되고...... 저희 동생부부는 아기도 있는데 방 세 개인데 빌라에서 살기 때문에 넓게 사는거라고 엄청 만족해 해요. 그래서 저는 지금 제가 살고 있는집 전세집에 그 넘이 그대로 몸만 들어오고 그 넘 전세집은 전전세를 줘서 월세를 받자라고 했어요. 그걸 알고 계신 어머님이 저에게 어떻게 신혼살림을 구질구질한 빌라에서 쪽팔리게 시작하냐며 저보고 성격이 좋은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다고 돈을 둘이 합쳐서 아파트를 살 생각을 안하고 왜 이렇게 안주하며 사냐며 시골에서 살아서 그러냐고 했습니다. 생각 하면 할 수록 점점 열이 받드라구요. 제가 어버버 하다 찻잔 떨어트리고 하니까 그 넘이 눈치를 챘는지 좀 있다가 일어 나드라구요. 그리곤 전화 한 통 없다가 제가 일요일 퇴근 길에 전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이 넘이 저보고 기분은 나쁠 수 있지만 그건 본인 어머니 말씀이 맞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니가 너무 불쾌한 표정을 지어서 당황해서 나왔데요. 저보고 그렇게 어른한테 표정을 지으면 가정교육 못 받았다고 생각하시니 자칫 부모님 (울 엄빠) 욕먹이는 길이니 다음에 뵐때 꼭 해명 하라고 하드라구요. 본인 엄마한테도 저한테 너무 직설적으로 얘기 한거는 엄마가 잘못했으니 다음에 만났을때 꼭 사과 했음 좋겠다고 했데요. 그렇게 다시 전화를 끊었는데 또 열받는거에요. 왜 저는 그 순간 받아 치지 못하는거죠??? 뭐가 되었든 아까 만나서 너무 다다다다 제가 한꺼번에 쏟아내서 정확한 워딩까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우리집도 어디가서 꿀릴 집안 아니다. 연봉도 내가 더 많고 직장도 내가 더 좋고(이건 사실 그 넘은 군대 갔다온 다음에 취업을 해서 어쩔 수 없었어요) 너는 몸만 들어 오면 된다는데 그게 그렇게 자존심 상해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거냐? 결국 니 얘기는 어머님이 직설적이었다는게 문제인거지 본 말의 뜻은 문제가 아니라는거 아니냐? " 뭐 그렇게 냅다 화내고 마지막에는 "내 앞에서 우아 떨지마. " 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내 앞에서 우아 떨지마 하고 나오니 정말 속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나서 집앞에 와서 술 한잔 하고 이 글을 적는겁니다. 솔직히 마음은 토요일부터 헤어지는 쪽은 마음이 굳혔는데 술을 마시니 혹시 제가 실수 한 부분이 있었나 싶은 게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정말 다른 서울 분들은 정수기로 음식하시나요? 진짜진짜 뻥 안치고 저희 부모님은 여전히 그렇게 하신다 치고 동생 와이프도 완전 서울 사람인데 그 친구도 조카 음식도 다 그냥 필터 낀 수돗물로 했거든요. 평소에 제가 다른 사람 집 갈 일이 별로 없어서요. ps: 혹시 다른 분들이 생수나 정수기로 음식하신다고 해도 사실 헤어지고 싶어요. 가정교육을 운운 한거 자체가 기분이 너무 나빴거든요. 그리고 집들이 하는데 휴지도 안사오고 먹지도 못하는 꽃 사오셨어요. 생화를 사오면 계속 물을 갈아줘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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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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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11178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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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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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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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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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되기전 알아두어야할 1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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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혼자 여행을 가봐야 한다 친구와 스케줄을 애써 맞추지 말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단체여행 프로그램에 투덜대지 말고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자. 오지여행 전문 여행사인 팍스투어의 조정연 이사는 그 시간이 서른이 되기 전 자신을 들여다 볼 좋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한다. “시간도 있고, 기운도 있고, 또 자신에 대한 고민도 많을 20대에 한 번쯤 혼자 멀리 여행을 가 보는 경험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안전하면서도 쉽게 다닐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하자면 외국 항공사의 에어 패키지입니다. 콴타스, 싱가포르 항공, 에어 프랑스 등 국내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들은 왕복 항공권, 호텔 투숙권, 공항과 호텔 간 이동을 묶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단독 여행 상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최상급 와인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서른 살 정도면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의 산지와 브랜드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좋은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 하나. 만일 당신이 비싸지만 좋은 와인을 만드는 훌륭한 양조회사의 이름을 알고 있다면, 소믈리에나 주류 전문가에게 그곳에서 나오는 다른 와인, 즉 좀더 저렴한 와인을 아느냐고 물어보자. 병의 라벨은 와인 제조 장소를 표시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그곳에서 나온 와인을 좋아한다면 다른 와인도 좋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 호텔 와인레스토랑 바인의 소믈리에 김선희 씨는 일단 처음에는 다양한 와인을 많이 테이스팅해야 한다고 말한다. “와인 이벤트나 테이스팅 행사에 참석해 각종 와인을 맛본 후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 맛과 브랜드를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와인을 발견했다면 라벨을 꼭 확인해 둬야 하죠.” 3 짜증나는 데이트는 우아하게 거절해야 한다 매력 없는 남자들과 데이트를 할 정도로 착한 여자가 될 필요는 없다. 연애지침서 <러브 패러독스>의 저자 임경선 씨는 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소개를 받은 당시에 표시를 내야 한다고 말한다. 첫 만남부터 오해의 여지가 없게 센스 있게 거절해야 한다는 것. “만나서 절대 2시간을 넘기지 말구요. 대화는 나이스하게 하되, 다소 비즈니스 스타일로 끌어갑니다. 남자는 상대방이 자못 비즈니스적으로 나오면 여자로 잘 안 보거든요. 꼭 식사를 해야 된다면 카페에서 간단하게 시켜서 한 장소에서 커피까지 다 끝내세요. 장소 이동, 절대 금물입니다. 한 시간이 좀 지난 시점에서 친구 보고 전화하라고 미리 시켜 놓은 후 마치 바쁜 다른 약속이 있는 양 행동하는 겁니다.” 4 다이아몬드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다이아몬드를 갖기 위해 결혼을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우아한 보석인 다이아몬드에 대한 기본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에게든 꿀리지 않고 우아하게 어드바이스 할 수 있다. 물론 결혼과 상관없이 멋진 다이아몬드를 구입할 수도 있다.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 BI팀 이정민 씨는 다이아몬드의 4C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고 한다. “4C는 연마상태(Cut), 투명도(Clarity), 색상(Color), 중량(Carat Weight)입니다. 1캐럿은 10부이며 색상등급은 D(무색)부터 Z(노란색)까지 있습니다. 무색인 D가 최상품인데 색상이 없기 때문에 보다 많은 빛이 투과하게 되죠.” 5 자신만의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를 쫓는 일이 재미있을 수는 있다. 하지만 당신이 서른 즈음이 되면 세련되면서도 멋져 보이는 당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갖고 싶어질 것이다. 당신이 입었을 때 최고라고 느껴지는 색상과 실루엣을 알고 있어야 한다. 코스모폴리탄의 신동선 패션 디렉터는 일단 자신의 체형을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장 날씬하고 예뻐 보이는 브랜드를 찾아서 그 시즌에 그 브랜드에서 나온 옷들을 파악하세요. 그리고 그런 스타일의 옷을 시장이나 보세숍에서 구입하면 실패하지 않을 거예요.” 6 하이힐을 신고도 섹시하게 걸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하이힐을 신고 멋지게 캣워크를 해낼 수는 없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을 안다면 지금보다는 우아하게 걸을 수 있다. 일단 다리를 곧게 뻗으면서 걷는다. 이때 무릎을 구부리지 말고, 발가락부터 땅에 닿게 걷고, 한쪽 발이 다른 발 앞에 오도록 걷는 것이다. 거의 외줄을 타는 것처럼 말이다. 슈퍼모델 박둘선은 제대로만 걸어도 옷맵시가 난다고 말한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지 마세요. 어깨가 움츠러들어 자신감이 없어 보입니다. 굳이 일자 걸음이 아니더라도 어깨와 가슴을 펴고 시선을 또렷이 한 후 성큼성큼 걸어가면 당당산 커리어우먼처럼 보일 겁니다." 7 자신을 먼저 소개해야 할 때다 지금쯤이라면 자신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어색해 해서는 안 된다. 미래여성연구원의 김미성 부원장은 당당하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인사하라고 말한다. “자신을 소개할 때는 당당한 태도로 눈을 쳐다 보며 간단히 말을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김미성입니다’ 이 정도만 하는 거죠. 그리고 그후 명함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시작하는 겁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소개해야 할 자리라면 조금 더 편안하고 유머러스한 방법을 택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두 사람을 모두 아는 당신이 분위기를 풀어가야 하니까요. ‘멋진 남자’ 김모 씨예요. ‘살사의 여인’ 이모 씨입니다. 이런 식으로 애칭이나 상대방의 관심사를 슬쩍 흘려주는 거죠.” 8 해로운 친구는 멀리해야 한다 평소에는 나 몰라라 하다가 자기가 필요할 때만 전화하는 친구, 혹은 당신의 남자친구에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관심을 보이는 친구에게까지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지금 당신은 보다 더 독립적이 될 때이지,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길 바라는 시기는 아닌 것이다. 당신이 바빠지고 당신의 생활에 더 충실해짐에 따라, 친구 영역을 좁힌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자. 미국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이었던 헬렌 걸리 브라운은 <당당하고 지적인 여성이 꼭 알아야 할 99가지 지혜>(관음출판사)에서 현명한 사람들은 도울 가치가 있는 사람만을 돕는다고 말한다. “아무에게나 연민을 느끼고 마침내는 그를 돕느라고 자신을 모두 버리는 어리석은 짓은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누구를 돕기보다는 우선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 먼저입니다. 가능한 선에서 남을 도와야 합니다.” 9 나만의 특제 요리 하나는 해야 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박재은 씨는 여자 나이 삼십이라면 가정을 가졌든 아니든 샐러드 하나와 보양식 하나는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샐러드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지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보양식은 건강을 치유해주는 따뜻한 음식을 할 줄 아는 여자라는 이미지를 주니까요. 제가 권하는 메뉴는 ‘오리엔탈 스테이크 샐러드’와 ‘삼계탕’입니다.”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오리엔탈 스테이크 샐러드 스테이크용 쇠고기 200g을 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유자청 2큰술, 식초 2큰술, 다진 양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추를 모두 섞은 양념에 15~30분 정도 재운다. 양념이 배는 동안 가지고 있는 샐러드용 야채에 시판되는 ‘이탈리안 드레싱’을 사서 버무린다. 재운 고기를 미디엄 정도로 굽고 한입 크기로 썬 다음 버무려둔 야채를 듬뿍 깔고 올려 낸다. 삼계탕 닭 1마리를 준비해 흐르는 물에 겉은 물론, 내장 속까지 깨끗이 씻어 냄새를 없앤다. 닭의 몸통 속에 3~6시간 불려둔 찹쌀과 밤과 대추 2~3개씩을 넣고 꽁꽁 봉한다. 냄비에 닭을 넣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부은 다음 수삼 1뿌리, 마늘 다섯 톨을 넣어 불에 올린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기름을 걷어 준다. 국물이 우유처럼 뽀얗고 닭이 익었으면 불에서 내리고 잘게 썬 파, 소금, 후추로 간한다. 10 아부도 영리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 어떤 30대라도 똑똑한 아부가 당신을 앞서가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라고 말할 것이다. 아부 역시 인간관계상 중요하다는 말이다. 영리한 아부란 책상 위에 꽃을 꽂아 놓는다거나, 좋은 말만 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업무와 관련된 주제 외에 상사와 함께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놓는 것이다. 만일 당신의 상사가 골프를 좋아하거나, 와인을 수집하거나, 혹은 자치단체의 후원회 소속이라면 그것에 관련된 것을 미리 공부하는 식으로 말이다. <유리천장을 부숴라>(여성신문사)의 저자 수잔 윌슨 슬로빅은 어떤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귀 기울여 듣고 신뢰감과 교감을 쌓을 수 있는 방식으로 내용을 구성하고 단어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어떤 대화든 개인적인 관심사를 반영하는 내용이 실린 메시지로 양념을 쳐야 합니다. 어떤 사람과 연관을 맺으려 한다면 상대방이 내비치는 실마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런 실마리를 활용하여 당신의 메시지를 용이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1 커피를 멋지게 끓여 낼 수 있어야 한다 커피 한 잔 정도는 멋지게 끓일 수 있어야 한다. 종로의 커피 전문점 카페 뎀셀브즈의 김화진 실장이 전하는 두 가지 특별한 커피 레서피. “일단 간편하게 만드는 모카커피입니다. 일명 게으른 사람을 위한 모카커피. 커피를 따끈하게 탄 후 거기에 코코아 믹스 가루를 넣고 저어주면 웬만한 곳에서 사서 마시는 모카 커피 맛이 날 거예요. 집에서라도 진한 에스프레소 느낌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터키쉬 커피를 권합니다. 물을 커피잔으로 한컵 준비한 후 냄비에 넣고 끓는 점 이하로 끓입니다. 여기에 갈아놓은 에스프레소 원두와 설탕을 각각 1티스푼씩 넣고 끓입니다. 커피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한번 저어 주세요. 그리고 다시 끓이고 식히며 저어주고 다시 한번 끓이고 식히며 저어주고 총 이렇게 3번을 반복하면 진한 향과 맛의 커피가 완성될 겁니다.” 12 돈에 대한 감각을 가져야 한다 금융정보 사이트 모네타(www.moneta.co.kr)의 금융포털팀 김수미 과장은 서른이 되기 전 경제 감각을 키우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노후를 생각해서 말이다. “어렵다고 생각해서 피하기보다는 재미를 들여야 합니다. 재테크 관련 서적을 사보거나 재테크 관련 사이트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입의 많고 적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자신의 수입을 어떻게 관리하냐가 중요합니다. 일단 보험에 가입해 두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사고의 위험이 줄기 때문에 보장혜택이 좋거나 보험료가 더 싸기 때문이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재테크 방법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자신에게는 어떤 방법(저축형, 혹은 투자형)이 맞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 방법으로 꾸준히 나가야 합니다. 계획이 없다면 결과도 없는 겁니다. 서른이 되기 전 자기만의 투자개발계획서를 세워보세요. 물론 이 투자는 자신에 관한 투자도 포함됩니다.” 13 자동차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운전면허를 따 놓는 것은 기본이고 차에 관해서도 어느 정도 알아두어야 한다. 첫 차를 구입하거나 혹은 두 번째 차를 구입할 때가 곧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자동차 영업소 직원과 친해 두면 차를 구입하는 데 도움을 받는다. 삼성르노자동차 압구정지점 박옥주 대리가 전하는 자동차 구입관련 대출팁이다. “보통 은행상품을 많이 생각하시는데 영업점에 의논하시면 훨씬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재직증명서와 차 값의 30%만 있다면 영업점과 연결된 캐피탈 사의 저리할부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두 번째 차를 구입하시는 경우 첫 차의 중고차 가격을 제대로 받아야 하는데 이것 역시 영업점 직원과 의논해 보세요. www.encar.com에 들어가시면 시중 기준 중고차 가격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걸 기준으로 팔아 보세요.” 14 반격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 예의 없는 웨이터가 주문을 바꾸는 일에 짜증내거나, 동료가 당신의 멋진 제안을 무시할 때, 그냥 넘어가지 말자. 이제 당신도 제대로 반박할 때가 되었다.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등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대응하는 것이다. <여자의 반격>(뜨인돌)의 저자 레나테 하엔은 쓸데없이 일을 크게 벌리고 싶지는 않지만 가만히 두고보자니 화가 나는 경우에는 행동만으로 역공격을 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눈을 치켜 뜨거나,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젓거나, 엄마에게 조르는 아이를 보듯 한숨을 푹 내쉬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한심한 작자는 상대하는 것 자체가 에너지 낭비라는 뜻으로 어깨를 으쓱해 보이거나, 외계인을 보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란 표정으로 쳐다 보는 겁니다.” 15 차선책을 마련하는 기술을 익힌다 당신이 당신의 일을 사랑하고 만족하더라도, 당신에게 남은 일생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하다보면 불안하기 시작할 것이다. 서른 살은 그런 때다. 헤드헌팅 전문업체인 나우베스트의 차윤선 대표는 최선책과 차선책을 생각할 나이가 따로 있다고 말한다. “요즘은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도 차선책을 생각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취업하기가 힘드니까요. 하지만 그때는 치열하게 최선책을 생각해 둘 나이이고 차선책은 서른쯤부터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차선책이라도 가만히 앉아서 찾아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열심히 찾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그만두어야 할 입장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냥 어떻게 되지 않을까, 누가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실패했다는 생각을 툭툭 털고 카테고리를 나눠서 가능한 한 다른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 새로운 일을 알아봐야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선후배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 직장 동료들을 통해 알아 보고 싶은 것들을 다 찾아내는 거죠. 그래야 진정한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글 읽어보세요 선택...★ <다른분의 이쁜글> 행복한하루를보내는습관 긍적적인사고방식을기르는7가지 사랑의모양 첨부파일 : 43(7951)_0250x0168.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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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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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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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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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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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30kg 이상 감량하며 느낀점과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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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남성입니다. 고등학교시절 체중은 그냥 평범한정도였습니다. 12년도부터였나..고졸 이후 회사에 취업하면서 스트레스와 잦은 회식으로 인한 폭음 폭식으로 30kg 이상 체중이 늘어나게 됬습니다. 당시에는 심각성을 몰랐어요 항상 입던 와이셔츠가 점점 꽉 끼고 벨트를 하지 않으면 흘러내리던 바지는 벨트가 필요없게되는데도 저는 그러려니.. 하루에 한번씩은 꼭 치킨을 시켜먹었고 치킨을 먹지 않는날엔 맥딜리버리, 운동은 전혀 하지 않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비만과 운동부족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자라면 모두 겪는 군대, 군대입대하면 빠지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입대 전 사진입니다. 13년 6월 18일에 입대했으니.. 벌써 년수로는 3년차네요 3년 전의 제모습.. 지금보면 참심각합니다만 예전에는 몰랐었죠 ㅎㅎ 입대후에 훈련소를 가니 6월 말 7월초 그쯤이었습니다. 정말 너무 덥고 힘들고..아직도 기억나는 훈련소에 처음 입소했을 당시 체력측정을 했는데 팔굽혀 펴기 3개, 윗몸일으키기 15개, 3km달리기 는 도중에 탈진하고 ㅋㅋ 당시에는 꼬박 꼬박 일기도 썼는데 얼마나 충격적이었던지 수료식 당시 사진입니다. 입대 전 사진과 비슷하지만 그래도 8kg 감량이라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8kg감량의 기쁨도 잠시.. 자대에서 폭풍px와 폭식으로 체중은 다시 복구가 되버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전역날. ??? 짜잔! 다시 108키로가 되버렸습니다! 군대에서도 실패하고..자존감이 항상 바닥이었죠 항상 남들이 날 비웃는것같고 날 처다보는 시선이 너무 싫고 지하철에서 웹툰이라도 본다싶으면 모두가 날 오타쿠처럼 비웃는거같고 자리에 앉으면 옆자리는 비어있고 혼자서 발톱깎기도 힘들고 거울 볼때마다 '내 배살 잘라서 버리고싶다'라는 생각만하고 여름이 싫었습니다. 얇은 옷을 입으면 내 몸이 그대로 드러나는게 싫었어요 더이상 바지 가랑이가 헤지는것도, 더 큰 사이즈없나요? 물어보는것도 엄마가 장난식으로 너를 어떻하겠냐고 물어보는순간도 모두 싫었어요 하지만 정작 실천은 못하고있었습니다. 어느날 동생과 헬스장에 찾아갔어요 동생은 마구잡이로 제 카드를 헬스장 결제에 긁어버렸어요 무려 12개월+1개월(으례 하는 행사죠) 그때부터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특별한 계기는 없었어요 그저 20대를 더이상 이렇게 보내기 싫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2시간 싸이클만 죽어라 탔어요, 집에가면 탈수때문에 구토를하고 잠을 못잘정도로 운동을 했습니다. 아침엔 출근을해야하니까 빨리 자야하는데 어지럽고 더부룩해서 도저히 잠이 안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미친짓이죠 절대 이렇게까지 운동하면 안됩니다. 몸 상해요 처음엔 무작정 달리고 싸이클타고 반복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을 했어요 4월 31일부터 헬스장을 시작하였고 그때 체중이 108kg 한달후엔 10kg가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PT를 등록했어요 몸에 근육이 너무 없었고 운동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터라 도움이 필요했죠 거기서 식단과 각 부위별 운동법, 과체중에 맞는 유산소 위주의 운동법등을 배웠습니다. 뭔가 소세지 같지만..그래도 비만처럼은 보이지 않게됬죠 한달 15일쯤 됬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렇게 점점 감량을 했어요 정말 아무것도 생각안하고 회사 운동 잠 회사 운동 잠이었어요 식단은 매일 도시락, 조그만한 3단도시락을 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먹었습니다 운동 2달차에 드디어 유니클로에서 진열되있는 셔츠를 입었을때, 무리없이 몸에 맞게되었습니다 이때 감동을 잊지를 못해요 그냥 옷가게에서 마음에 드는옷 사입기, 너무너무 하고싶었던.. 행복하네요 지금생각해도 다이어트 3달차 무려 제 생일에 찍은사진! 비만을 드디어 탈출했습니다 제 인생에 기념비적인 순간이었어요 ㅋㅋ 이날은 정말 마음놓고 친한친구2명과 마음껏 먹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무지 차이가 나는군요 이렇게 태어나서 처음 머리도 해보구요 가장 최근사진인데요.. 1주일정도 됬네요 지금 체중은 정확히 80키로입니다 77키로까지 빼구 먹을건 먹으면서 적당히 운동중이네요 이번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도 가봤어요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것도 이렇게 비교해보니 엄청나게 차이나네요 어릴때 사진인데 뚱뚱했을때는 이사진 꺼내면 다들 이런 애가 왜이렇게 흉측해졌냐고 난리였는데.. 요즘엔 어릴때랑 그래도 비슷하다면서 많이 놀림아닌 놀림들을 해주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살 빼면서 느낀점은 일단 누구나 할 수 있다는거에요 마음만 먹으면 모두 할수있어요 매일 거울을 보면서 생각을 해보세요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합니다 사실 저도 의지 박약입니다. 다이어트할때 어떻게 참냐 이거먹고 어떻게 사냐 이런 질문을 가장 많이 들은거같아요 끊는게 아니라 참는거다, 라는 말이 있잖아요? 평생 안먹을거 아니에요! 다만 지금은 아닌거에요 아 힘들다 그만할래, 아 배고파 그냥 먹을래. 이 두가지를 주의하시구 오늘 더 힘들면 내일 덜힘들어도 되, 이거 이거는 주말에 먹을래. 이렇게 운동은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셔야하고 먹는건 치팅데이를 정해서 일주일에 1번 드시고싶은것 드세요 이렇게 반복하다보면 매일 매일 조금씩 덜힘들게 되고 습관이 되고 하기싫던 운동을 가기싫던 헬스장을 꼬박꼬박 가게됩니다. 살은 남을 위해 빼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빼는거에요 상상해보세요 내가 정말 하고싶은것, 살을 빼는게 목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살을 뺀 다음 정말 해보고싶은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루에 한번씩 보세요 그리고 어느날 문득 변화된 자신을 볼 수 있어요 모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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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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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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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죄송] 데이트 통장으로 생색내는 남친이랑 싸웠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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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여기 인생 선배님들이 많으시다고 해서 여쭤보러 왔어요. 남친은 제가 어리고 유치해서 그렇고 지나가는 사람 잡고 물어봐도 백이면 백 내가 치사하게 군다고 할거라길래 진짜 그런지 해보려구요. 1년 좀 넘게 된 커플이고 저 24 남친 27 남친은 이번에 대학 졸업하구요 저는 다음학기가 막학기입니다. 원래 사귀는 내내 데이트비용 계산은 따로 정해두지 않고 그때그때 사정 되는 사람이 했구요, 뭐 남친은 밥 사는데 저는 커피만 사고 이런 거 없이 꽤 균형있게 돈 내고 만났다고 자부합니다. (이건 남친도 인정한 내용) 작년 한 12월부터인가? 남친이 자꾸 데이트 통장 얘기를 꺼냈어요. 처음엔 자기 친구 누구네 커플이 데통 하는데 좋다더라. 생각해보면 그게 합리적인 것 같다 이러고 슬슬 얘기 꺼내길래 그냥 무시했는데 결국 우리도 하자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데이트 통장 문화를 안 좋아합니다 원래 ㅠㅠ 다른 관계도 아니고 연인사인데 무슨 동아리 모임하듯 회비 넣어놓고 만나고 하는 게 싫어요. 그래서 남친한테도 그렇게 말했고요 내가 평소에 얻어먹기만 한 것도 아니지 않냐고, 오빠 취업준비중이라 부담되면 한동안 만남을 줄이던가 내가 신경써서 좀 더 돈 내겠다 이렇게 말했는데 남친은 꿋꿋이 그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지 않느냐, 네 말대로 네가 평소에 돈 안 낸 것도 아닌데 싫을 이유가 뭐 있냐고 계속 우겨서 그래 그러면 하자 하고 져줬습니다. 하자고 하자마자 자기한테 안 쓰는 통장이 있으니 그걸 쓰자는 둥 신나서 말하는데 너무 기다렸다는 듯한 태도라 짜증났어요. 근데 이걸 쓰기 시작한 뒤로 남친 태도가 너무 짜증나는데... 카드를 자기가 갖고 있으면서 매번 직접 계산하고, 꼭 그때마다 계산대 앞에서 자기가 사는 것처럼 생색을 내요. 밥집이었으면 잘 먹었어? 여기 맛있었지? 다음에 또 오자 이러면서... 글로 써두니까 그냥 여친 챙기는 살가운 남친 같은데 이게 행동으로 보면 달라요 진짜ㅋㅋㅋㅋㅋㅋ 지갑에서 카드 척 꺼내면서 그런 소리 하는데 누가 봐도 자기가 사주는 듯한 태도라서 몇 번 참다가 어제 저녁에 잠깐 만났는데 또 그러길래, 일부러 짜증나서 저도 "오빠 데이트 통장 카드로 긁어~ 응 우리 똑같이 반반씩 내서 오빠가 관리하는 그거 있잖아~" 이러고 옆에서 데통데통 노래를 불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유치한 건 알아요... 그랬더니 성질이 났는지 꿍한 얼굴로 말도 안 하고 카드 긁고 나와서는 저한테 민망하게 왜 그러냐고 해요. 아니 자기가 그렇게 합리적이고 좋다고 하자고 해놓고서 뭐가 민망하죠? 뭐라고 하냐면, 데이트통장이 합리적인 문화지만 남들 앞에서 그렇게 자랑할 건 아닌데 (뭔소리죠?) 내가 거기서 데이트통장 데이트통장 하는게 일부러 남들 앞에서 망신 주려고 그러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고 사과를 받고 싶대요. 누가 봐도 돈은 같이 내고 남들 앞에서 생색은 자기가 내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짜증내는 성질머리 빤히 보여서 저도 같이 치사하게 굴었습니다. 같이 돈 내는 통장인데 명의도 오빠 통장도 오빠가 갖고있고 카드도 오빠가 들고다니는 건 이상하다 오빠가 말하는 합리성에 안맞는것같다 그 카드는 나한테 줘야 공평하지 않겠냐고 하니까 자기를 무슨 돈 떼어먹는 사람 취급한다면서 길길이 날뛰고 아 그냥 집에 가 이러더니 쌩하고 지혼자 가버렸어요. 그리고 나서 자고 일어나보니 카톡이 와있는데 자기가 어제 화내고 그냥 간건 미안하지만 저도 어려서 현명하지 못했던 건 인정하래요. 허튼소리하면서 침착하고 이성적인 척하는게 더 짜증나서 오만 정이 다 떨어지는데 제가 현명하지 못했던 건가요? 같이 돈 넣는 통장으로 긁는데 자기가 산다는 듯이 생색내는 남친 오구오구 기 살려 줬어야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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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70178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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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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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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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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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와] 근데 문과를 왜 무시까지 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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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이랑 수학 절대적으로 공부량 적은 거 진심 인정 나도 앎 근데 왜 문과를 무시까지 하는 게 당연한 거야...? 어차피 문과들은 공부 이과에 비해 훨씬 덜하고 그만큼 취업도 어렵잖아 꿀빠는 거 인정하고 나도 아는데 그러면 문과해서 대학 가면 되잔ㄹ아 진심 순수 궁금해서 그럼 ㅆㅊㅇ 이과 고삼 재수 엔수 미미미누 카리나 윈터 장원영 6모 모고 확통 미적 화작 언매 수시 정시 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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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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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12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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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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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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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조언부탁] 추추가)대체왜???외국에선 더치페이한다고 글이 퍼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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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느라 오ㅡ래 연애못하다가 해외취업 도중 좋은 남자를 만나 연애중입니다. 그 남자는 현지인이구... 북유럽쪽이에요.(자세한건 ㅜㅜ정__릴까봐ㅠㅠ) 제가 판이나 커뮤를 많이했는데 예전부터 특히 그런 글이 많았어요. 외국여잔 더치하는데~~~ 한국xx들은 남자한테 얻어먹으려그런다. 등등 이런글이 너무 많아서. 아....외국커플은 더치페이를 하는구나 싶었죠. 그렇게 알고 쭈욱 살아왔구요. 사실 막 !! 외국인 만나야지 이런 것도 아니고 저랑 먼얘기 같았어요. 아무튼 각설하고 생애처음 외국인 남자친구 사귄지 지금 6개월정도 됐는데 거의 8대2 아니 9대1이에요. 제가 겨우겨우 맞추려고하면 7대3?? 도 안되는 것같아요. 북유럽이라 여성권리도 그나마 높은편이에요. 근데 그거랑은 상관없이 연인사이끼리는 대부분 남자가 더 많이 내대요...... 오히려 첫만남때 제가 2차 내려고하니 지갑들고있던 썸남(그땐 썸..ㅎㅎ)이 안절부절하면서 너가 왜내냐... 노노노...하며 막질않나..... 제 주위 현지인끼리 커플도 대부분 남자가 많이 내요. 학생인데 돈이 없으면?? 알바를 하든 돈을 꾸든 여자랑 데이트할 돈을 만들어오더라구요. 물론 결혼은 거의 반반이긴한데. 뭐 그만큼 한국처럼 시월드없고 남자도 여자만큼 살림 척척. 애기도 잘보고..... 아무튼 요점은. 왜 한국에만 외국은 더치페이를 한다고 알려졌는지 정말 요상하네요......... 여자들도 그렇게 알고있고........ 외국은 비지니스나 그냥 아는 지인.직장동료 정도는 각자 먹은것만 자기가 내지...... 절대 연인끼리는 아니랍니다.....(물론 백퍼센트는 아님. 6,7년 오ㅡ래사귄연인은 여자가 더 낼때도 있구요) ㅡㅡㅡㅡㅡㅡㅡ 헉 ㅜㅜ 이게뭐라고...톡선까지 올랐는지 정말 깜짝 놀랐네요.... 읽어주시고 답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얻고싶은건 왜 외국커플은 더치보단 남성이 내는게 매너(강요아니에요!)인데 유독 한국에만 그런 편견??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쓴것이었어요........... 그리고 욕 자제 부탁드립니다ㅠㅠ +참고로 페미니스트 엠마왓슨이나 외국 페미니스트같은 경우 더치를 하자는 일부 주장은 해외에선 여자는 가만히있어 남자가 다 해줄게. 돈다내줄게.선물다해줄게 이런식이라서 거기에 대항해서 나온거지 (한국친구한테 물어보니 한국은 여자한테 돈도내고 맞벌이도해주고 밥도해주고 애도 낳고 고부갈등도 많고 그렇다하더라구요...) 딱히 데이트비용이랑 페미니즘이랑은 상관없다는게 주된 개념이에요. (제가 있는 나라 한정.) 실제로는....음.... 그거랑 상관없이 남성들이 좋아하는 여성에게 계산없이 주고 그러는게 많긴 한가봐요.... 그럼 좋은하루되세요! ㅡㅡㅡㅡㅡㅡㅡ 자꾸 댓글들이 인신공격에 산으로가는것 같네요...ㅠㅠ 제 질문은 왜 한국에만 외국커플은 더치한다고 알려져있는가ㅡ 왜 그런 글이 많고 그걸통해서 자국여자를 비하하는가ㅡ 였는데....... 물론 외국이라도 남자가 100퍼센트 부담은 아니죠.... 처음 몇달은 남성이 거의 다 내는게 매너에요 (다시말하지만 강요는 아님) 돈이없으면 아예 데이트신청을 하지않아요. 흠.....그러다 앞서말했듯이 사귄지 오래되면 여자도 내긴하지만 대부분 남성이 더 많이 내긴해요 자발적으로 외국 좀만 다녀보면 아는건데 ㅠㅠ.... 한국남성이랑 비교하려는건 아니구요. 저도 자국남친 사귀었던 적있고 그 전남친들이 거의 부담했던적도있고 저도 돈낼때 많았어요. 그치만 한국역시 남자가 더 내죠. 여자입장에선 더 매력적이죠. 이게 사회문제라고 할순.....착취하는 것도아니고...ㅠㅠ..... 궁금한 점은)))) 한국도 데이트신청 후 먼저 관심을 가진 이성이 비용을 부담하는게 있고 그게 매너이긴한데 뜬금없이 외국은 여자가 돈내니 한국여자는 비하할만하다(??) 이 논리가 너무 이상했던거에요.. 왜 그런 편견이 퍼졌는지... 누가 ..답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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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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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7072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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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집/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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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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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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곗돈문제 누가 옳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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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입니다. 원글은 삭제할게요 돈은 돌려 받았습니다. 애초에 글에도 돈은 그대로 있다고 적었는데 많은 분들이 곗돈 먹튀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저는 그게 아닌걸 알아서 더 빡쳤던 상황이었습니다. 글쓴이는 B입니다. 그래서 저 어거지 쓰면서 돈 안주겠다는 A가 괘씸해서 고소까지 한다고 했었구요. 익명이지만 그래도 남의 경제 상황을 상세히 오픈할 수는 없고 여튼 A는 먹고 사는 문제때문에 일을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자식 취급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시라 무조건 일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진짜 먹고 사는 문제는 아니죠. 결이 다릅니다. 사실 취업하고 1년정도는 다들 비슷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A가 부모님께 월급 만큼의 용돈을 받게되면서 좀 가격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했어요. 그러면서 본인이 사고 이런 상황이 생겨서 얻어먹는것도 너무 불편해서 곗돈을 시작했어요. 저희들에게 한달에 15만원 결코 작은돈 아니거든요. 힘들게 돈 버는 나에게 주는 작은 사치라고 생각하며 한달에 한두번 정말 맛있는거 먹으면서 힐링하며 지냈어요. 웨이팅 긴 식당도 퇴근시간이 좀 유연했던 A가 먼저가서 기다려준 덕분에 먹은 적도 많아요. 그리고 항상 A가 적극적으로 다음 계획세우고 4명 일정 조율하고 나름 궂은일을 많이 했어요. 그건 너무 고맙다고 지금도 생각해요. 다만 코로나 발생 전에는 A는 부모님 혹은 남자친구 또는 다른 친구들이랑 본인 경제력에 맞게 여행을 많이 다녔었어요. 그러다 코로나 터지고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그 어디도 못가게 되었구요. 그래서 저희끼리 가는게 못 마땅한게 어느정도 이해를 하면서도 저렇게까지 하니까 분노가 폭발한거에요. A본인은 우리말고 다른 친구들이랑도 해외여행 최소 2번 갔거든요. 그냥 본인 직장 때문에 못가니 저희한테는 너무 크지만 본인한테는 푼돈일 수도 있는 돈을 볼모삼아서 사람 마음을 비참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사실. A는 댓글보고 반성했다고 자기도 어거지부리는건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음… 월급과 부모님 주시는 용돈까지 생기니 본인도 씀씀이가 많이 커졌고 저희뿐 아니라 남들에게도 베풀었는데 저희 모임과 달리 다른 만남에서는 상처받는 일들이 좀 있었나봐요. 그건 말을 안해서 저희도 몰랐어요. 나름 비싼거 사주면 담엔 더 비싼거 사주라고 한다거나 돈을 빌려달라거나 가방이나 옷 심지어 차를 빌려달라고까지 했다네요.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다낭 여행 갔을때는 친구한테 부자친구 덕 좀 보자고 숙소는 너가 좋은데로 결제하라고까지 했었대요. 반면에 저희는 똑같이 소중한 돈이라고 얻어 먹는거 부담스럽다고 곗돈 모아서 같이 맛난거 먹으러 다니자고 하니 이게 진짜 우정이구나 생각되고 너무 감동했다고 진짜 평생 친구로 생각했었대요. 그래서 저렇게까지 억지 부리게 된거 같다고ㅠㅠㅠㅠ 여튼 제 자취방에서 만났는데 네명이서 결국은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어요. 어릴적부터 친구가 아니라 대학교 동아리에서 만난 사이여서 서로 완벽하게 사생활 오픈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어느 정도 격식처리는 사이. 그나마 A가 자기 이야기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D라는 친구도 엄마랑 장거리 해외여행 같이 갈 사이까지는 아니라는거 저희는 몰랐거든요. 다른 친구들은 저희 엄마가 내년에 환갑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고. 제가 늦둥이까지는 아니고 막내여서 부모님께서 다른 친구들 부모님보다 나이가 좀 있으신 편이세요. 여하튼 어제 새벽 3시 넘어서까지 울고불고 이야기하고 저희집에서 자고 아침에 콩나물 국밥 먹고 헤어졌어요 저도 한숨자고 일어나서 후기 씁니다. 앞으로는 곗돈 없애고 그날 먹은거 무조건 돌아가면서 한명이 계산하고 카톡 정산하기로 칼 더치 하기로 했어요. 오늘 국밥부터 그렇게 계산했어요. 다만 A가 사과의 의미로 맛있는거 한번 산다고해서 그건 오케이 했어요. 저도 고소한다고 싸우면서 막말한거 사과했구요. 서로에 대해서 많이 몰라서 생겼던 일인거 같아요. 손절한 사이다(?)후기는 아니지만 정말 댓글 너무 많이 달아주셔서 나름 최대한 상세하게 적었어요. 아 그리고 사건반장 이야기는 초기 댓글에 제보한다고 막 적어두셔서 이러다 신상 털리는건가 싶어서 A가 말했던 거에요. 진짜 안하무인에 이기적인 친구가 아니고 본인이 우리를 얼마나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숨기고 있던 친구였어요. 남친이랑도 안해본 막말 싸움에 울고불며 부둥켜 안고 난리치는 드라마 찍었네요. 저희는 앞으로 서로에게 더 솔직해지는 사이가 되기로 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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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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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4696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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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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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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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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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 불매운동은 한국을 벼랑끝에 매달리게 만드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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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한다고 많이 올라오는거 같던데 근데 결론적으로 일본 제품 불매하는건 한국을 스스로 벼랑끝에 매달리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단언코 말할 수 있음 불매운동 할수록 오히려 일본은 옳다구나 하고 더욱 제재할거임 왜? 지네 기업도 손절했겠다 눈치볼게 뭐가 있겠어 일본은 내수가 튼튼한 나라라 수출에 한국만큼 영향을 받지 않아 지금 정부 미국에 sos요청 했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일본이 제재할수 있는거 미국이 허락해서임 독자적으로 절대 그럴수 없음 한국도 일본도 미국 우방국인데 독자행동이 왠말이야? 가족이 있는데 언니가 엄마허락없이 동생 몰래 팼어 그럼 동생이 그걸 엄마한테 말해 니네가 엄마면 언니 조질거야 어쩔거야? 하다못해 그러지말라라고도 얘기할거잖음 외교도 똑같아 독자적으로 그럴수가 없어 우리나라에서 미국이 중국 제재할때 중국에서 아이폰 안쓴다하는거 보고 웃었잖아 우리 다 알고 있어 그런거 실질적인 외교에서 통할수 없다는거 그리고 다이소 유니클로 포카리스웨트랑 반도체랑 비교가 될까 반도체는 운반을 비행기로 옮길정도로 몸값이 비싸고 우리나라 수출 효자상품임 다이소 유니클로 포카리 제트스트림 아인지우개 이런거는 10만원 가지고 들어가면 유니클로는 두벌세벌사고 나머지는 쓸어가지고 올수있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저기서 그나마 가격대있는 유니클로 거기서 비싸봤자 7만원을 안넘는대 7만원짜리 옷 하나 팔아서 반도체만큼 많이 남지 않잖아 일본은 현재 제재카드가 100개임 현재 나온카드는 4개 1파트가 지금 한 반도체재료 제재 2파트가 전자부품제재 (전세계 전자부품 시장은 반도체 품목 빼고 약 250조원 수준인데 교세라ㆍ파나소닉등 일본 4대 기업 점유율이 40%가 넘는다고 함) 3파트가 한국이 가진 일본 여신 586억달러 일시 상환요구 4파트가 문재인 주요 지지층인 전라도지역 농산품 수출금지 5파트 비자제한 5파트까지 갈것도 없어 3파트까지 가면 한국 정말 망함 폭삭망함 근데 우리가 일본 물품을 계속 쓴다면 일본회사들이 일본정부에 사정사정 할수도 있음 제재풀라고 아니면 좀 완화하라고 이미 한국말은 듣지않을거임 왜냐면 현 한국대통령이 강제징용한 일본회사들 재산 강제환수시키려했는데 굳이 왜 말을 들으려 하겠어 당장 우리나라도 베트남전쟁때 베트남 여자 죽인거 사과하라면서 우리나라 기업에 제재때린다하면 우리나라 어쩌겠어? ??하면서 당근 족치지 베트남이 한국기업 제재한다면 무서울 사람 있어? 난 사실 그닥 안무서워 왜? 타격줄게 어딨어 없어 조또없어 우리나라도 그래 우리나라에서 일본 제재할게 뭐있어? 상식적으로 말해봐 조또없어 내가 친일은 하라고 말 안하겠음(뭐 어떻게 하겠어 나도 일본 그냥그래) 하지만 불매운동은 한국을 스스로 벼랑끝에 매달리게 하는 행동임 중국이 아이폰 안산다고했을때 ㅋㅋㅋㅋㅋㅋ하면서 웃었던거를 잘 기억하길 바랄게 주작이라 할까봐 기사링크 남김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440718 '반도체 수출규제' 이어 일본이 쥐고 있는 추가제재 카드는? 각 시장규모도 친히 따옴 한국 패션시장 42조원 한국 음료시장 1조원대 반도체 511조원대 시장 더 실감나게 말해볼까 패딩 비싸지? 뭐 등골브레이커다 뭐다 해서 70만원 30만원 20만원 하잖아 그거 시장 규모 4조 8000억원 괜히 반도체로 먹고산다 어쩐다 하는거 아님 511조원대 시장인데 한국이 점유율이 높아 그래서 우리 그걸로 먹고산거야 불매운동 다시 생각해보길 바람 불매가 정말 도움이 돼는지 아닌지 -------------------------------------------------------------------------------------- 취준생인데 이런글 쓸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씁쓸해 다들 행복한 미래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암울하고 나도 얼렁 취업해서 부모님 외식이라도 시켜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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